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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은재산이다

간이 안좋을때 나타나는 증상 및 정상적인 간수치 알아보기

 

내몸의 적신호! 간이 안좋을때 나타나는 증상 파악하고 대처하기


현대의 직장인이라면 대개 야근이나 회식, 음주로 인해 몸이 무겁고 피곤함을 쉽게 느끼기 마련입니다. 우리 몸에 축적된 피로는 간을 상하게 하는 주범이지요. 간은 모든 내장 기관 중 가장 큽니다. 간은 물질대사에서 주요 역할을 담당하며, 글리코겐의 저장, 적혈구의 분해, 혈청 단백질의 합성, 호르몬 생산, 해독작용 등 기타 여러 역할을 합니다. 간은 배에서 복부, 골반 부분의 횡격막 아래에 놓여 있고, 간은 지질의 유화로 소화를 돕는 알칼리성의 혼합물인 담즙을 생산합니다. 간의 고도로 전문화된 조직들은 작고 복잡한 분자들의 합성과 분해와 같은 매우 다양한 대량의 생화학적 작용을 조절하며, 이들은 평상시의 주요 기능을 위해 필요하죠.

일명 '침묵의 장기'라고 불리는 간은 70~80% 가량 손상되어도 간이 안좋을때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그 질환을 더욱 키울 위험이 있는데요. 특히 간염환자가 많고 알콜 섭취가 잦은 한국인은 간 질환에 더욱 주의하셔야 합니다. 따라서 간은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서 미리 점검을 해야 하는 부분인 것 같아요.

그렇다면 이러한 간 건강은 평소 어떻게 관리해줘야 하는 것일까요? 오늘은 간이 않좋을때 증상을 미리 살펴보고 이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간이 안좋을때 나타나는 증상1 :  뻐근하고 나른한 피로감과 소화장애


간 질환 초기에는 어깨나 목이 뻐근하고 전신이 나른하고 피곤하며 피로해소가 잘 되지 않는다.

일상 생활을 하던 중 갑작스레 피로감을 느끼신 적이 혹시 있으신가요? 이러한 피로감을 제대로 풀지 못하면 만성피로로 이어질 수 있으며 몸이 나른해지고 감각이 둔해집니다. 소화기 증상으로는 식욕저하, 구역질, 설사, 변비, 소화불량, 복부 팽만감, 잦은 방귀 등이 나타난다. 피로와 함께 식욕이 부진해지는 등의 증상이 길게 이어진다면 간 기능의 저하를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간이 안좋을때 나타나는 증상 2 : 갑작스러운 시력 저하

갑자기 시력이 나빠진 것도 간 건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가까이에 있는 사물이 흐릿하게 보이거나 흔들려 보이고, 이전에 비해서 시력이 뚝 떨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간 건강을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눈까지 혈액을 운반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장기가 간이라고 봅니다. 시력에 문제가 있다면 간이 지쳐서 일수도 있습니다.
간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면, 눈에도 빛이 사라집니다. 눈동자는 허옇게되고 눈동자 흰부분과 눈 주변은 누렇게 됩니다.이는 피로를 관장하는 간 기능이 약화되어 눈의 피로도 더해지기 때문입니다.

간이 안좋을때 나타나는 증상 3 : 피부 트러블 발생

피부 트러블이 발생하거나 얼굴이 노랗게 뜨는 경우가 있는습니다. 얼굴뿐만 아니라 눈에도 황달이 생길 수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주로 몸의 위쪽 부분에 빨간 반점이 생기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 경우에는 간경화의 위험성이 있으니 바로 병원을 방문하셔야 합니다.


간이 안좋을때 나타나는 증상 4 : 소화 불량과 복부팽만감

음식물이 체한 것도 아닌데 늘 속이 더부룩하고 배가 늘 부풀어 있는듯한 거북함을 느끼시는 분들은 병원을 내원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외에도 몸무게가 급격히 줄어드는 것도 간이 안좋을 때 증상 중 하나입니다. 심각한 경우에는 흉부에 통증이 발생할 수도 있는데요, 위에 소개해드린 증세를 잘 알아두시고 자신의 상태를 체크해보시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변의 상태도 체크해보시길 바랍니다.

 

대변의상태

1.소화가 잘 되지 않거나 발효 음식을 섭취하면 냄새가 유난히 독하다.

2. 변비가 있을 때 변이 딱딱하고 건조하다
3. 색이 밝거나 찰흙 같은 색
4. 물에 뜨는 것은 지방이 제대로 소화되지 않았다는 뜻이다. 간의 영향일 수 있다.



정상적인 간수치 알아보기


간기능 검사는 간의 효소검사와 간의 합성기능 검사, 간의 해독기능검사가 포함이 되는데요.

간의 효소 검사에는 AST, ALT, ALP, GGT 등이 있고, 간의 합성기능을 확인하는 검사에는 album in, PT, 해독기능 검사에는 bilirubin 이 있습니다.
간기능 검사 중 간의 효소검사 결과가 주로 건강 진단 결과에 나오게 됩니다.

주로 보아야 할 수치가 AST와 ALT, GGT 세 가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먼저 AST 는 간세포와 심장세포 등에 존재하는 효소를 말하는데, 간세포가 손상을 받게 되면 농도가 증가하여 수치가 올라가게 되어요. 숫자가 높으면 이상이 있는 것인데 AST 정상수치는 0-40 IU/L 입니다.
ALT는 간세포 안에 존재하는 효소인데, 간세포가 손상을 받으면 농도가 증가하여 수치가 높게 나타나게 되어요. ALT 정상수치도 0-40 IU/L 입니다.
GGT 는 간 내에 있는 쓸개관에 존재하는 효소인데, 쓸개즙 배설 장애가 있을 때 주로 증가를 하게 되는데요. 정상 범위는 남성과 여성의 수치가 약간 차이가 있어서 남성의 경우 11-63 IU/L여성의 경우 8-35 IU/L 라고 합니다.

 

이러한 간수치를 낮추기 위해서는 약물을 복용하는 것보다 원인에 대한 바른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음주를 삼가고 휴식을 취하며 영양에 신경을 쓰는 등 간을 충분히 쉬게 해주는 것입니다. 나의 간은 소중하니깐요!